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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2024년 머크 젊은 과학자 상 수상

관리자 2024.09.13 Views 410

   

▲(왼쪽부터) 머크 어워드 수상자 박진성 한양대학교 교수, 한국머크 디스플레이 사업본부장 윤용국 박사, 머크 젊은 과학자상 정승준 고려대학교 교수 
 

2024년 머크 어워드 수상자로 박진성 한양대학교 교수, 젊은 과학자 상은 정승준 고려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 논문상이며, 특히 젊은 과학자 상은 만 40세 미만의 젊은 연구자 중 탁월한 업적을 보유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정 교수는 자유형상 (Free-form, 프리폼)을 가지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인쇄 공정 및 신축 플랫폼 기술의 전문가이다. 정 교수는 신축 플랫폼상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저온 공정 및 계면 제어 기술을 개발하여 성능 항상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특히, 전 잉크젯 인쇄공정을 이용한 10㎛ 이하의 채널 길이를 가지는 유기박막트랜지스터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적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면제어 기술을 보고하여 인쇄공정 기반의 유연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정 교수의 연구 성과는 이미 그 우수성을 여러 번 입증 받은 바 있다. 신축 디스플레이 구현의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한 기계적 메타물질을 신축 기판소재와 복합화하는 기술 개발과 신축 시 저항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배선소재를 활용하는 기술 개발이 그 예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나노 분야 최고 학술지 등에 80편 이상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했고, 디스플레이 분야 국제학술대회에서 꾸준히 연구 내용을 발표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있다.

정 교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프리폼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맡은 바 일을 꾸준히 해 나갈 것” 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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