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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공학부 심재원 교수 연구팀, 초저잡음 적외선 유기 광검출기 기술 개발, 세계적 학술지 게재

관리자 2025.06.11 Views 82


(왼쪽부터)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심재원 교수(교신저자), 김태혁 석박사통합과정(1저자), 오승현 학석사과정(1저자)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심재원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적외선 유기 광검출기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초저잡음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세계적인 학술지에 총 2편을 동시 게재하였다.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 심재원 교수팀의 주도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동국대학교팀과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유기 광검출기의 초저잡음 특성을 극대화하여 고감도 적외선 감지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첫 번째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동국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진행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넓은 밴드갭을 갖는 새로운 전하 차단층 “3PAFCN” 설계를 통해 계면 간 효율적인 에너지 수준 정렬로 적외선 감지 성능을 극대화하고, 역 전하 차단을 통해 초저잡음 특성을 구현하여 기존 광검출기의 한계를 돌파했다. 이 기술은 다중 스펙트럼 환경에서 단일 픽셀 이미지를 구현하여 안개 및 흐린 환경에서도 우수한 선명도를 보였으며 이는 의료 영상, 자율주행,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연구는 고려대학교 화학과의 공동연구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연속적인 유기 화학 도핑을 통해 좁은 밴드갭을 구현하여 1500 nm 적외선 파장대역을 유기 광검출기를 통해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좁은 밴드갭 물질의 원천적 한계인 높은 잡음 전류를 도핑 농도의 제어와 전하 터널링 메커니즘의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극도로 낮은 잡음 전류 얻어초저잡음 특성을 달성하며 차세대 광검출 기술의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두 연구는 모두 세계적 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 (Impact Factor: 29.4, JCR 상위 2.5%)에 2편의 논문이 2025년 4월, 5월에 각각 게재되었으며, 그 혁신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심재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기 광검출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성을 열었다”며, “특히 의료 및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전력, 고감도 센서 기술은 스마트 디바이스와 IoT 시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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