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즈 - 고려대학교 학과소개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왕경택 2011.10.04 Views 1261
[미래를 여는 대학] 고려대학교 학과소개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연구비 180억원 투입 매년 260개 특허출원 이지성 기자 ezscape@dt.co.kr | 입력: 2010-01-17 21:02 - 아 래 -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학부장 김상식 교수)는 `과학 고대`를 목표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최적화된 글로벌 명품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에는 외국인 교수 5명을 포함해 현재 55명의 전임교수가 근무하고 있다. 학생수는 학부생이 1000여명, 대학원생이 500여명으로 이중 30여명이 외국인학생이다. 글로벌 교육을 위해 전체 강의 60% 이상이 영어로만 진행되며 매년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주요 분야는 반도체 및 나노소자, 신호처리 및 멀티미디어, 산업자동화 및 지능형 제어시스템, 통신 및 네트워크 등이다. 전기전자전파공학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첨단 장비를 통해 세계적인 IT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한 졸업생의 우수성과 성실한 사회참여, 교수진의 훌륭한 연구실적 역시 세계 속의 고려대를 뿌리내리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기전자전파공학부는 180억원 정도의 연구비를 통해 매년 IT 관련 국제전문학술지(SCI급)에 27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논문 편수와 연구비 수주액은 전체 고려대 학과 중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교수 일인당 논문 게재수 역시 연간 5개로, 이는 미국 대학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상위 20위 안에 들어가는 수준이다. 특히 매년 국내외에 260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간 2∼3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전기전자전파공학부 학생들 역시 눈부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부 내 로봇축구동아리는 `2009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로봇축구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열린 `한국로봇축구대회`에서도 3개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세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전자전파공학부는 정부기관 및 기업체 등과 손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06년에는 `BK21` 사업의 1단계와 2단계에 동시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개교이래 최대인 160억원 규모의 건설교통부 대형국책사업 시공자동화연구단 과제를 수주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 LG전자-고려대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산학장학생 및 주문형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과도 다양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세계 최대 비영리 연구기관인 바텔연구소의 아시아 연구개발센터를 교내에 유치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인정받기도 했다.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김상식 학부장은 ""국제화와 정보화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전기전자전파공학부는 세계를 향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한민족 고유의 첨단기술 확보와 기술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글로벌 IT 리더 양성`이 우리 학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