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김동원) 전기전자공학부 신원재 교수가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학술단체인 한국통신학회로부터 해동젊은공학인상을 수상했다.
해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의 우수 연구자를 치하하고, 연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2005년부터는 한국통신학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해동학술대상 ▲해동기술대상 ▲해동젊은공학인상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신 교수는 차세대 무선통신 시스템 및 위성통신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해동젊은공학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고려대에 부임한 신 교수는 현재까지 SCI급 저널 논문 80여 편을 발표했으며, 세계 최대 ICT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아시아/태평양 젊은연구자상과 IEEE 통신분야 최고논문상인 '프레드 엘러식(IEEE Communications Society Fred W. Ellersick)'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신 교수는 "그동안 함께 연구해 온 선후배, 동료 연구자, 그리고 학생들 덕분에 얻은 성과라 더욱 뜻깊다"라며 "최근 집중하고 있는 6G 위성통신 연구 분야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이 미래 ICT /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통신학회 해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